경매를 공부하시는 분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제목입니다. 경매승부사들. 매각 물건에 복잡하게 얽혀있는 해결법을 아는 순간 투자 수익률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올라간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호기심이 생기나요? 경매승부사들은 회사에서 주문한 책입니다. 약 한 달 동안 방치 아닌 방치를 해두다가 송 사무장의 경매 기술을 읽는 도중 함께 읽기 시작한 책입니다. 그런데 경매승부사들에서 소개하고 있는 물건들이 너무나 재미있어 순식간에 책을 읽어 나갔습니다. 저자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에도 가입하여 나중에는 일일특강도 참석하곤 했지요.


여러분이 경매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다른 경매 책에서는 이렇게까지 주장하나 싶지만, 저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행복한 부자를 따라가고 있습니다. 경매 공부를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공부한다면 여러분들이 꿈꾸는 행복한 부자로 갈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하고 있습니다. 고수익을 낼 수 있는 매각 물건에 집중하다 보면 분명 부동산으로 큰돈을 벌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경매에 뛰어들기 전 본인이 원하는 목표를 정하고, 그 목표가 달성된다면 뒤돌아보지 말고 경매를 떠나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경매에만 매달리기에는 우리 인생이 너무나 짧기 때문입니다.


철저한 위험 통제를 통한 경매 도전


흔히 하는 말이 있습니다. 고위험 고수익. 내재한 위험이 높으면 높을수록 수익이 높아진다고 말입니다. 인생의 모든 일이 그러합니다. 큰돈을 벌기 위해서는 베팅을 해야 한다고도 말하고, 선물을 하는 남자친구도 이렇게 말합니다. 높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모험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이죠. 그런데 경매승부사들에서는 이러한 태도를 철저히 배제하고 있습니다. 특수 물건에 내재한 위험을 통제할 수 없으면 그건 고위험 고수익 물건이 아니라고 말입니다. 철저한 통제 즉, 이기는 전략이 세워지지 않으면 특수 물건에 절대 도전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그만큼 모든 걸 잃을 수도 있는 아주 무서운 곳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철저한 위험 통제법을 통해 사람들이 놀라운 수익을 낸 사례들을 경매승부사들에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책의 초반에 3천만 원으로 3억 프로젝트를 진행한 사례가 나옵니다. 저는 궁금해져서 이 내용을 인터넷으로 검색을 해봤는데요. 다음 카페 회원 중에 이 프로젝트에 걸맞은 사람을 1명 선정하여 몇 년 전에 진행했던 내용이 나왔습니다. 평범한 주부였는데요. 종잣돈 3천만 원은 본인과 남편의 돈을 모을 수 있는 만큼 모아 마련하였습니다. (대출도 받아 3천만 원을 만들었어요.) 그리고선 대망의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는데 매각 물건 3건을 낙찰받고 얼마 되지 않아 이 프로젝트는 종료됩니다. 정확한 이유는 나오지 않지만, 프로젝트 도전자에게 개인 신상의 문제가 발생한 것 같더라고요. 아마 아주 심각한 사건이었던 것 같은데 3천만 원으로 3억 프로젝트가 무사히 끝났으면 많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이야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동시에 경매의 파워를 느끼게 해줬을 수도 있고 말입니다.


권리분석과 임차인 분석


매각 물건 조사의 시작은 권리분석에 있습니다. 저도 사실 몇 년간 경매 책을 손에 쥐면서 도전하지 못했던 이유가 권리분석 때문이었습니다. 말소 기준 권리를 등기부 등본에서 찾아 그 이전에 설정된 권리가 있는지 확인하라면서 온갖 법률 용어가 등장하는데요. 평소에 부동산을 가까이하지 않은 저로서는 이 내용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행꿈사 카페에서 진행하는 수요 특강인 만 원의 행복을 들으러 갔는데 그곳에서 권리분석을 40초 만에 끝내는 방법에 대해 배웁니다. 정말 신세계였어요! 권리분석이 이렇게 쉬운 것이었다니!


물론 특수물건이 아닌 일반 물건의 경우였지만 허위로 신고된 권리들도 있기 때문에 매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혹시나 경매 학원에서 몇 주에 걸쳐 권리분석을 배우신 분들이라면 그거 다 머릿속에서 비우시고 이 강의 들으러 가보셔요. 4시간 정도 하는데 만원밖에 하지 않습니다. 저도 점심에 김밥 한 줄 먹고 강의 들으러 갔어요. 


두 번째 임차인 분석입니다. 매각 물건에 점유자가 있다면 명도를 해야 합니다. 점유자의 종류는 두 부류입니다. 물건 소유자와 소유자가 들여놓은 임차인인 거죠. 소유자인 경우 낙찰자가 인수해야 할 보증금은 없습니다. 생각할 것도 없이 바로 경매에 들어가면 됩니다. 임차인이 있는 경우, 이 임차인이 대항력이 있는지 그리고 낙찰해야 할 보증금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이 방법도 쉽게 확인 가능합니다. 특수 물건으로 업그레이드되는 경우는 허위 임차인이 있는 경우입니다. 이럴 경우, 입찰자는 탐정이 되어 허위 임차인일 수밖에 없는 근거를 조목조목 찾아내야 합니다.


경매가 대중화되는데 왜 특수 물건도 늘어나나요?


경매는 이제 진입 장벽이 매우 낮아졌습니다. 그만큼 대중화가 되어 일반 물건의 경우, 대부분 신건에 낙찰이 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의아했던 사실 중의 하나는 왜 그렇게 특수 물건은 사라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이에 대한 답변도 책에서 해주고 있는데요. 경매 지식이 대중화되는 만큼 임차인이나 소유자와 짜고 치는 고스톱을 하는 경매 브로커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경매에 들어간다고 하면 그 물건 소유자나 임차인에게 브로커들이 접근하여 소위 작업을 친다고 합니다. 그래서 경매 지식이 보편화 될수록 특수 물건도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큰 욕심이 있진 않습니다. 다만, 제가 두 다리 뻗고 편히 누울 수 있는 내 집 마련을 위해 경매를 오늘도 공부합니다. 저와 같은 꿈을 꾸고 계시는 사람들을 오늘도 응원합니다! 모두 힘내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