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세이노님께서 예전부터 추천했던 책입니다. 한참 세이노님이 추천해 주셨던 필독서들을 읽었던 시절이 있는데요. 저는 아마 그 시절에 이 책을 읽었던 것 같지만 깊은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원하는 내용이 아니었기 때문인 것 같아요. 그래서 책도 다 읽고 팔아버렸는지 도저히 찾을 수 없어 이번에 다시 중고로 샀습니다. 나온 지 꽤 됐는데 중고임에도 7,400원이나 주고 샀답니다. 제가 이 책을 다시 읽게 된 이유도 단순합니다. 나는 오늘도 경제적 자유를 꿈꾼다를 쓰신 청울림 님이 강력하게 추천한 책이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예전에 제가 놓친 부분이 있었을까 싶어 다시 책을 펼쳤는데요. 책 내용이 예전과 180도 달리 다가옵니다. '내가 이래서 기억을 못했나 봐'


이웃집 백만장자가 아닌 여러분들이 백만장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의 준비만 하면 됩니다. 그 준비가 무엇인 줄 아세요? 바로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절제와 희생, 근면만 있으면 됩니다. 하지만 이 세 가지를 가질 거라고 약속하지 않는다면 부는 절대로 축적할 수 없습니다. 어떻습니까? 이제까지 들어온 내용과 별반 다르지 않으시지 않나요? 제가 예전에 이웃집 백만장자를 읽을 때는 알라딘의 요술램프를 기대하고 책을 읽었던 것 같습니다. 이웃집 백만장자들은 하늘에서 뚝 떨어진 존재라고 생각하여 부를 이루는 데 아주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을 거로 생각한 거죠. 그들이 가지고 있는 비기야말로 내가 얻고자 하는 부를 단시간에 쌓게 해줄 거라 믿었습니다. 그런데 그 비밀이 절제, 희생 그리고 근면이라뇨. 큰 실망감을 가진 채 책을 읽었으리라 생각합니다.


성인이 돼서 자신의 생애를 하나의 도시에서 자라온 사업가입니다


이 책에서 조사한 백만장자의 특징은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단박에 떠올리는 대기업이 아니라 소규모 공장을 운영한다던가 아니면 여러 개의 체인점 그것도 아니라면 서비스 회사를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제가 전에 세이노의 가르침에서 언급했던 내용이 떠오릅니다. 마윈이 했던 중소기업에서 많은 경험을 쌓으라는 내용 말입니다. 회사에서 월급을 받기보다 조그맣더라도 자신만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사람 중에서 백만장자는 더 많이 탄생하였습니다. 


백만장자는 절대 백만장자처럼 보이지 않는다


한국에서도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백만장자에 대한 잘못된 이미지가 굳어져 있나 봅니다. 저의 짧은 소견으로도 백만장자는 명품을 몸에 휘감고, 명품 자동차를 타며 고급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왜냐고요? 백만장자이기 때문입니다. 비단 이러한 생각은 저 혼자만 하는 생각은 아닐 겁니다. 책에서도 어떤 회사의 부사장으로 근무하는 사람의 사례가 등장합니다. 그는 명품 정장을 입으며 명품 시계를 차고, 명품 자동차를 몰고 회사를 출근합니다. 그는 백만장자가 자신처럼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했는데요. 저자가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와 정반대의 소비 습관을 지닌 사람들이 바로 백만장자들이었습니다. 사치스러운 생활을 절대 하지 않으며 절제된 삶을 살아가고 있죠.


큰 모자를 쓴 가축 없는 카우보이


사람들은 참 모순된 동물입니다. 제가 사람이 아닌 다른 동물을 좋아하는 이유가 꾸밈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식이 없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삶을 본능에 충실한 채 살아갑니다. 그에 반해 인간은 어떠한가요? 자신들의 삶을 필요 이상으로 포장하며 살아갑니다. 남뿐만 아니라 자신마저 속이는 삶을 살아가는 거죠. 월급으로 살아가기가 빠듯하여 대출을 받아 명품 화장품이나 가방을 삽니다. 파멸로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가는 삶을 보며 참 많은 생각이 듭니다. 모두 저와 함께 회사에 다니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저는 이걸 깨닫고 나서 점심 식사에 쓰는 돈도 철저히 통제하려 노력하고 있는데요. 한 번은 낙지볶음을 먹으러 가야 한다며 저도 함께 가지고 하였습니다. 저는 직감적으로 돈이 많이 나올 듯하여 점심 약속이 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나중에 얘기를 들으니 점심으로 1인당 19,500원씩 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저도 모르게 '헉! 너무 비싼 거 아니에요?'라고 했습니다. 사실 언젠가 한 번쯤은 이렇게 말해주고 싶었는데 저도 모르게 말이 튀어나와 버린 거죠. 그 말을 듣고 나서 한 명은 '그러고 보니 비싼 밥을 먹었네'라고 말했고, 다른 언니는 아무 말 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삶이 과연 옳은 삶일까요?


여러분들도 자신의 삶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큰 모자는 없지만, 가축이 많은 실제 카우보이가 될 것인가? 아니면 그 반대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이럴 때면 항상 떠오르는 단어가 있습니다. 바로 Vanity Fair입니다. 허영심을 파는 시장이라는 뜻이죠. 천로역정이라는 소설에서 처음 등장한 단어입니다. 저도 처음 이 단어를 접했을 때는 허영의 시장이라고? 이게 팔 게 있나? 라는 참으로도 순진한 생각을 했었습니다. 머리가 너무나 커져 버린 지금, 허영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면 사람들이 사려고 하는 물건이 있을지가 의문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백만장자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여러분이 보기에 보잘것없어 보이는 이웃집 사람이 백만장자일지 모릅니다. 또한 여러분 내면에 백만장자의 가능성을 품고 있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그 씨를 터뜨리는 건 오직 여러분들의 의지에 달려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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