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 드마코의 아주 유명한 책, 부의 추월차선입니다. 출간된 지 꽤 된 책이지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필독서가 되어버린 책입니다. 판매량이 꽤 되리라 생각됩니다. 최근에 엠제이 드마코가 두 번째 책을 냈는데요. 언스크립티드라는 책입니다. 첫 번째 책보다는 판매량이 적은 것 같지만 누가 또 알까요? 뒷심을 발휘하여 또 다른 스테디셀러가 될지 말입니다.


이 책을 여러 번 읽었고, (사실 여러 번 읽기에는 책의 두께가 얇지만은 않습니다.) 두 번째 신간도 읽었습니다. 언스크립티드에서 부의 추월차선에 대한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는데요. 부의 추월차선을 다 쓰고 나서 원고를 출판사에 투고했지만, 그 어느 곳에서도 본인의 책을 출간해 주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 자비 출판으로 책을 출간한 것인데 이렇게 대박이 날 줄 본인도 알고 있었을까요? 미국에서도 독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는 엠제이 드마코이지만 언젠가 한국에도 방문을 해주면 좋겠습니다. 미국 못지않게 한국에서도 열렬한 지지와 사랑을 받는 책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약 3주 전부터 부동산 경매 강의를 신청하여 듣고 있습니다. 원래 관련 책들만 보다 강의를 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번뜩 들었던 것입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충동적이었지만 당일 일일 특강을 신청해서 그 주 토요일부터 시작되는 초급 실전반 강의에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다가 해당 강의를 수강한 선배님을 우연히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근 3~4달 사이에 수도권 아파트를 7~8채 매입하신 분이었습니다. 매입 방법에는 경매도 해당하고, 급매 및 일반 매매도 다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 선배가 본인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책을 말해 줬는데요. 공교롭게도 바로 부의 추월차선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머리가 띵 할 정도로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고 회고하고 있습니다.


워낙 예전에 읽었던 책이라 기억을 회고하기 위해 다시금 책을 펼쳤는데요. 역시 구관이 명관인가 봅니다. 저도 모르게 책 속으로 빠져들어 가 읽기 시작합니다. 사실 1회독 하는 것으로는 인생이 바뀌지 않습니다. 여러 번에 걸쳐 책을 정독하고, 가장 좋은 방법은 저자의 책 설명회에 참석하는 것이 최고입니다. 다만, 외국 저자이기 때문에 저자 강연회는 어렵습니다. 여러 번 회독하는 것으로 만족해야 합니다. 그리고 책을 정확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필사하며 책 내용을 잡아야 합니다.


제가 지금 몸담고 있는 회사는 세계적인 기업입니다. 누구에게나 말만 하면 한 번쯤 이름을 들어본 외국계 기업입니다. 여기에서 더 나아가 정보를 드리자면 금융권 회사입니다. 제가 모시고 있는 상사도 외국인인데요. 아이비리그 출신입니다. 이렇게 직접 아이비리그 출신의 상사를 모시는 건 저조차도 처음 경험하는 일입니다. 굳이 이러한 정보를 제시하는 이유는 배경을 한 번 짐작해 보라는 의미입니다. 이곳은 여성 임원분들도 적지 않은 수가 포진하고 있는데요. 임원 배우자분들도 모두 한 가닥 하시는 분들입니다. 변호사, 의사, 병원장, 병원 교수 등등 하나하나 나열하고 있는 내용을 듣고 있노라면 기가 죽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라는 게 정말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일하며 느낀 사실은 모두가 어쩔 수 없는 라이프스타일의 노예라는 사실입니다. 월급쟁이라 하더라도 이 분들은 급이 다른 월급쟁이입니다. 게다가 부부의 월수입을 더하면 웬만한 사람들의 연봉을 거뜬히 넘는 금액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런 인상 때문에 자신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그곳에 맞춰져 있습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선물을 사더라도 명품을 사서 해줄 수밖에 없고, 사람들의 눈을 의식하는 소비 습관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분들이 평생 회사나 자신의 직업에 종사하며 돈을 번다면 크게 상관없는 일이겠지만 모든 것에는 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끝이 오기 전에 삶을 대비를 해야 하죠. 너무나 명백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모두가 이를 망각한 채 생활하는 듯합니다. 그분들의 삶을 보며 저를 더 채찍질했는지도 모릅니다. 


나는 결과가 뻔한 길을 걸어갈 수 없어


아직 추석 연휴가 시작되지 않았습니다. 3일이나 남아있어요. 추석이 가기 전에 부의 추월차선을 다시 한번 읽어보려 합니다. 제 지식이 될 때까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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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루트래블 2018.11.06 20:17 신고

    '부의 추월차선' 글 잘봤습니다.

    저도 '언스크립티드-부의 추월 차선'에 대해서 써봤습니다.

    http://harutravel.com/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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