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IT 기획에 관심이 생겨 혼자 공부를 해보고 있습니다. 사실 저를 뽑아준다는 곳이 없어서 슬프지만 제가 혼자서 뭐라도 이뤄내면 이력서라도 들이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건 역시 인터넷 영향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유튜브에 구독자를 몇십 만 명, 몇백 만명 거느리고 있다면 그 자체로 이미 브랜드입니다. 사실, 그 정도가 된다면 어디 소속을 바랄 필요가 없겠지요. 그런데 그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서도 기획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나갈지에 대한 아이디어 말입니다. 우선 거기까지는 너무 먼 단계라 제가 지금부터 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로 했습니다.


글쓰기 


우선 글을 쓸 수 있습니다. 사실 이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라 차별화하기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력하고 있는 분야가 서평입니다. 어떤 걸 리뷰하더라도 고객의 마음에 들 수 있는 글을 쓰도록 노력하는 것이죠. 그런데 이 부분에도 이미 강자들이 존재합니다. 이미 인지도가 높은 김 리뷰가 존재하고 있고, 그 뒤를 이어 여러 리뷰어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단순히 리뷰에서 멈출 수 없습니다. 몇 개가 더 필요합니다.


디자인 편집 능력


글을 열심히 써놓고 올려도 요즘 수요자는 눈이 높아졌습니다. 글이 보기 좋게 편집되어 있거나 아니면 글 사이사이에 그림을 넣어주는 것이 집중력 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요즘에는 카드 뉴스, 카드 뷰라고하여 한 장에 내용을 요약하거나 압축하여 표현하는 방식이 유행입니다. 아마 SNS의 발달로 인해 제한된 페이지에 가장 효율적으로 정보를 알리기 위해 발전할 수밖에 없었을 겁니다.


저는 오히려 고등학생 때 연예인 사진을 편집하며 취미로 했던 포토샵이 가장 능력 있었던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영문과에 입학하여 이런 것들을 접할 접점이 전혀 없었거든요. 그리고 우여곡절 끝에 포토샵도 만나고, 파워포인트도 만나고 포토 스케이프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어떻게든 먹고 살고자 길을 파던 도중 이 아이들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아직 포토샵은 편집이 미숙하고, 이보다 더 화질을 좋게 하기 위해서는 일러스트레이터를 사용할 줄 알아야 하지만 차근차근 밟아 나가려고 합니다.


동영상 편집 능력


그런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이제는 동영상 편집 능력이 중요합니다. 사실 유튜브로 인해 그 중요성이 2~3년 전부터 떠오르고 있지만 저는 그냥 손 놓고 있었습니다. 언제 그걸 배워서 써먹겠냐고 생각한 것입니다. 게다가 그 전에 도전한 내용, 예를 들면 블로그라던가 티스토리도 제대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적이 없기 때문에 더 그랬을지도 모릅니다. '동영상 배워봤자 난 거기서 거기일 거야'


그런데 최근에 들어와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내가 실패하더라도 도전까지 멈추면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고 말입니다. 그래도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계속 도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동영상 편집기는 유료를 사용해야 보기 좋은 영상이 나옵니다. 또한 저작권 침해 소송이 걸리는 것보다는 마음 편하게 상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미리 라이센스를 사두는 것이 더 좋습니다.


이모티콘 : 스토리 텔링 능력


동영상 편집기를 배우면서 제가 생각한 내용은 '이모티콘'이었습니다. 굳이 돈을 버는 이모티콘이 아니라 한 회사를 나타낼 수 있는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서는 그림 그리는 방법을 알아야 할 것 같은데 도저히 알 방법이 없더라고요. 예전에 웹툰 그리는 법에 관한 책을 산 적도 있는데 제대로 읽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읽으면 진짜 이모티콘으로 돈 버는 책을 발견했고, 중고로 팔고 있길래 냉큼 저의 품으로 가져왔습니다.


책이 생각보다 얇아 기분이 좋았고, 읽는 시간도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모티콘을 어떤 컨셉으로 만들지에 대해서는 아마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본인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사람이라면 컨셉을 만드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라면 시간이 꽤 걸릴지도 모릅니다.


이걸 읽으면서 다시금 기획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이 기획의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본질. 이모티콘은 무엇이냐에 관한 질문이 첫째이며 두 번째는 이 이모티콘이 사람들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이냐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본적으로 그림 실력이 있고, 감각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이 책을 사서 꼭 이모티콘 만들기에 도전해 보세요. 저자가 시키는 대로 따라만 한다면 어느샌가 이모티콘이 뚝-딱 완성되어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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